산업통상자원부(이하 산자부)는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오프라인 부문(21.7%)이 크게 증가하고 온라인 부문(27.7%)이 크게 증가하고 온라인 부문(15.2%)도 성장세를 유지해 전체 매출이 전년동월 대비 18.5%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. 

산자부는3월 오프라인 부문은 코로나19에 따른 기저효과와 함께 봄철세일을 맞아 잠재된 소비가 표출되어 매출이 27.7%로 크게 증가되었으며, 온라인 부문은 봄 시즌 패션, 잡화 매출이 상당한 호조를 보이고, 온라인을 통한 가전, 생활용품 렌탈, 음식배달 등 서비스 주문이 꾸준히 늘어 매출이 15.2%로 지속 신장된 것으로 분석했다.

상품군별 매출을 살펴보면, 모든 상품군의 매출이 늘었으며 오프라인 부문은 해외여행 대신 백화점으로 수요가 몰린 해외유명브랜드 매출이 크게 늘고 외출 자제로 감소세를 보였던 아동/스포츠, 패션/잡화 상품군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. 온라인 부문은 서비스/기타 매출이 현저히 늘고, 패션/잡화, 식품, 가전,/문화 매출도 상당히 증가한 반면 아동/스포츠, 생활/가전의 매출은 감소했다.

유통업체별 매출은 봄철을 맞아 그간 잠재된 소비가 표출되며 백화점과 편의점, 대형마트와 같은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매출이 상승하여 전년동월 대비 21.7%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. 온라인 유통업체 역시 매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데 봄 세일을 계기로 그간 감소세를 보여 온 패션/의류 매출이 증가로 전환되고, 가전, 생활용품 렌탈, 음식배달, 쿠폰 판매 등 서비스/기타 상품군이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. 특히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패션/의류, 화장품 등 외출 관련 상품군의 매출이 호조를 보였고, 온라인을 통한 신선식품 구매 경향 확산에 따라 식품 매출도 증가한 것으로 전했다.

이번 조사는 백화점, 대형마트, 편의점, 준대규모점포(SSM)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개사와 온라인 유통업체 12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