휴마시스, 코로나19 신속 항체진단키트 식약처 허가
view : 449
현장형 신속검사 전문기업 휴마시스(주)가 지난 6일 코로나19 신속 항체진단키트에 대한 국내 내수용 정식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획득했다.
이번에 승인된 신속 항체진단키트는 ’Humasis COVID-19 IgG/IgM Test’으로 셀트리온과 공동개발한 전문가용 제품으로 소량(10uL)의 혈액을 사용해 15분 이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생성 여부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.
휴마시스의 신속 항체진단키트는 국내 임상시험에서 총 160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했으며, 바이러스에 감염된 양성인 환자를 양성으로 진단할 수 있는 민감도 86.7%, 바이러스가 없는 정상인을 확인하는 특이도 95.6%의 성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.
특히 해당 제품은 혈액 내 뉴클레오캡시드(N)항원과 스파이크단백질(S1, RBD)항원을 모두 사용해 개발된 제품으로,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항체뿐 아니라,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항체 생성 여부 및 항체 지속 여부에 대한 판단에도 사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. 회사는 현재 해외에서 해당 제품을 사용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.
이로써 휴마시스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전문가용 신속 항원진단키트와 개인이 감염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가검사용 신속 항원키트, 이번에 승인을 받은 전문가용 신속 항체진단키트 3종 모두를 국내 검사 현장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.